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동구 농부 4명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 설립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어린이집?지역 주민들에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 지역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저희 농부들이 공들여 키운 친환경 농산물을 우리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이 저렴하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 대표인 박덕삼(50·고덕동) 씨의 말이다.

강동구 도시농부 4명(박덕삼, 문홍기, 전왕규, 최재일씨)이 자신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유통하고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을 꾸렸다.


평생 농사만 짓던 이들이 사업가로 변신한 것.

법인 형태의 이 가게 이름 ‘강동도시농부’로 15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강동구 농부 4명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 설립 강동도시농부 매점
AD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강동구 둔촌동 517-6)는 모든 강동구 주민들이 친환경 로컬푸드를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설립됐다.


가장 급선무가 어린이집에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면 친환경 급식이 이뤄지는 초등학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친환경 급식 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해 보겠다는 계산이다.


강동구에는 24개의 구립어린이집과 60개의 서울형 어린이집이 운영 중인데 급식운영위원회 등에 제안서를 보내 물건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재일(37·고덕동) 이사는 “대형 유통업체를 거치는 중간 마진이 붙지 않을 뿐더러 당일 재배한 채소를 배달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로컬푸드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급식 재료 유통과 동시에 일반인을 위한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은 총 80㎡(24평)으로 로컬푸드 판매장과 저온창고, 사무실을 갖췄다.


도시농부 4명이 공동출자해 사업자금을 마련하고 온라인 판매망과 홍보 등을 담당할 전문가 2명과 판매 담당 1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이 곳에서는 강동구 친환경 농가가 직접 재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비롯 곡류와 간식류, 양념 등 200여 가지 물품을 취급한다. 농가 재배 품목의 경우 시중보다 최고 절반 가까이 저렴하고 다른 물품들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시중보다 5% 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평생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지내던 농부들이 사업에 도전한 데에는 지난 4월 강동구가 희망제작소와 함께 운영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의 영향의 컸다. 10주 동안 사업계획서 작성, 기업가 벤치마킹, 인적·물적 네트워크 조성 등의 교육을 거치며 실제 사업을 해 보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강동구 농부 4명 사회적기업 ‘강동도시농부’ 설립 강동도시농부 매장


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친 기존의 농업을 벗어나 로컬푸드를 정착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등 지역 사회의 먹거리 문화를 개선함으로써 농업 또한 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포부도 커져갔다.


‘강동도시농부’는 급식 유통망을 구축한 뒤에는 점차 가정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꾸러미 사업’이 바로 그 것이다.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필요 물품을 배달해 줌으로써 로컬푸드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농업 2020 프로젝트’와 접목해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구상 중 하나다.


강동구에는 현재 305개 농가가 있는데 이 중 62개가 친환경 인증농가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