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 증권은 14일 아트라스BX에 대해 세계6위 납축전지 업체이지만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오두균 애널리스트는 "납축전지는 자동차 및 산업용 필수 소모품이기 때문에 경기침체로 일시적 수요감소가 있어도 조만간 회복할 수 있다"며 "세계 납축전지 수요는 자동차 보급대수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3%정도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에는 주요 원재료인 납가격이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4분기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납가격은 3분기 톤당 2500달러 수준에서 현재 2000달러 수준으로 20%가량 하락한 상태다.
오 애널리스트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납 가격이 20% 하락할때 영업이익률은 11~12%포인트 개선된다"며 "4분기에는 납가격 급락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3분기대비 71.7%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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