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 87개 점포에서 패딩·다운점퍼 기획전을 진행한다.
13일 롯데마트는 23일까지 패딩조끼와 다운점퍼를 시중 중저가 브랜드 가격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량도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21만장.
롯데마트는 성수기를 피해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오리털을 저렴하게 확보하고, 베트남에서 봉제를 진행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급금 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업체가 자금걱정 없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다운 80%, 깃털 20%를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을 높인 ‘성인 다운점퍼’는 3만9000원에 내놓았고, ‘성인 패딩조끼’는 1만9800원에 공급한다. 또 ‘성인 퍼 패딩점퍼(3만9000원)’와 ‘여성 패딩점퍼(1만9800원)’, ‘아동 다운점퍼’도 3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의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남성 발열내의(상·하)’ 각 9000원에, ‘성인 후라이스 내의(상·하)’를 각 98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잡화 상품기획자(MD)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겨울 패딩조끼와 다운점퍼를 파격가에 내놓았다”며 “올해는 경기악화에 따른 가정의 물가인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원가절감 방안 모색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