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부터 나흘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총 4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ELS 3556호’는 LG디스플레이와 G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4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가입후 첫 번째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일 경우 연 30%로 상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최초기준가격의 85%(8, 12개월), 80%(16, 20, 24개월), 75%(28, 3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4.60%로 상환된다.
또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5% 이상이거나,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73.80%(연 24.60%)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이면서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 코스피(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3550호), KOSPI200·S&P500, KOSPI200·HSCEI, LG화학·현대모비스, 삼성전기·LG를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3551~3555호, 3557~3558호) ELS를 발행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3550호’는 저위험(4등급),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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