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탈리아 상원이 현지시각 11일 경제개혁안을 표결에 부친다. 경제개혁안은 국유자산 매각, 노동시장 유연화, 공공서비스 민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블럼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부터 토론을 진행해 이날 오후에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원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통과된다면 12일 하원에서도 투표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되면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약속한 대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표를 받고 곧바로 마리오 몬티 전 유럽위원회(EC) 집행이사를 총리로 선출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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