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업체 넥솔론은 3분기 매출액이 13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5%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넥솔론의 3분기까지 누계매출은 47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수준이다.
넥솔론의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대해서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과 재고자산 평가손실반영 때문"이라며 "지난 8월 생산설비 확충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중단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넥솔론 관계자는 "시장 불안요소가 존재하지만 원가절감과 연구개발에 집중해 태양광 시장이 안정화 됐을 때 경쟁력을 갖고 재도약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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