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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9월 산업생산 증가율 1.9%..2년래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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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의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최근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인도 중앙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의 9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국은 4.1%로 발표했던 8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3.6%로 수정했다.

인도 산업생산 증가율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9월 1.6%로 발표된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8월 기록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5%에도 한 참 못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도의 산업생산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느려진 것에 대해 세계 경제가 성장 둔화를 겪고 있고 인도 내부적으로는 중앙은행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 활동을 위축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뭄바이 소재 RCM(Religare Capital Markets)의 제이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높은 기준금리는 경제 활동 속도를 늦추게 했다"면서 "중앙은행은 이제 긴축 정책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달 2010년 3월 이후 13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금리(Repurchase Rate)를 기존 8.25%에서 8.5%로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금리인상을 끝으로 추가 긴축은 잠시 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부리 수바라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 부채 문제와 미국 성장 둔화를 우려해 브라질, 러시아 등이 최근 금리를 인하하고 중국도 7월 이후 금리를 동결하고 있어 인도도 추가 긴축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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