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홍콩 소재 보석업체 저우다푸(周大福·Chow Tai Fook)가 다음주 홍콩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을 시작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저우다푸는 다음달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저우다푸는 IPO를 위해 전체 지분의 10% 또는 15% 정도를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다. 아직 얼마 만큼의 신주를 발행할지는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증권가에서는 15% 신주 발행을 할 경우 저우다푸가 IPO를 통해 4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화권에서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저우다푸는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대만 일대에 1300개가 넘는 매장을 열고 있으며 2016년 까지 매장 수를 20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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