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에듀박스가 온라인레이싱게임의 퍼블리싱 계획을 발표해 에듀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게임개발사인 엠플레닛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개발 중인 레이싱게임 HTR(Hit the road)의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HTR(Heat The Road)은 2003년 화제가 되었던 MMO리얼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City Racer)'를 개발한 엠플레닛의 작품이다. 에듀박스측은 지난달 태국으로의 수출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의 관련 기업들과 수출 계약을 협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HTR은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에 베타서비스 진행 후 2분기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에듀박스는 본격적인 게임 출시 전에 자동차 관련 업계, 레이싱 대회와 제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용 콘텐츠를 탑재해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에듀테인먼트 사업은 최근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교육사업"이라며 "레이싱게임과 교육이 결합된 독특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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