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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日 히타치 효과 부각"..'매수'<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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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0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일본 히타치가 초대형 광산용 굴삭기 증설 계획을 발표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애널리스트는 "진성티이씨는 2004년부터 히타치에 롤러 공급을 시작했고 2008년 장기공급계약(10년간 360억엔 규모)을 체결해 매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본사 기준으로 진성티이씨의 히타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350억원, 매출 비중은 20%로 예상했다.


특히 진성티이씨는 히타치에 주로 70톤급 이하 굴삭기 롤러를 공급하고 있는데 히타치는 2012년 70톤급 이하 자체롤러 생산 라인을 철수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진성티이씨는 히타치에 100톤급 이상의 초대형 광산용 굴삭기 롤러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진성티이씨의 공급 규모는 연간 25~3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히타치가 초대형 광산용 중장비 사업을 강화함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인 진성티이씨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진성티이씨는 이미 최대 250톤급까지 초대형 롤러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균제품가격(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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