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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광고시장, 전월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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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01.5, 종편 개국 앞두고 관망적 심리요인 반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12월 국내 광고시장이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2월 예측지수는 101.5로 나타나, 전월인 11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12월의 경우 통상 광고주들이 연간 광고예산 중 미집행된 부분을 연말에 집중 소진하는 등 연말 광고특수가 있어 왔으나, 올해는 경기 불안 요인 등으로 다소 보수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12월 종편PP 개국을 앞두고 광고예산 집행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망적 심리가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코바코는 풀이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89.4, 신문 100.6, 케이블TV 102.3, 라디오 91.6, 인터넷 114.0으로 나타나 지상파TV와 라디오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고, 인터넷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63.1), 출판(163.2), 컴퓨터 및 정보통신(140.1), 서비스(142.5)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 반면, 제약 및 의료(39.0), 화장품 및 보건용품(64.0), 패션(70.3), 수송기기(26.1) 등의 업종은 부진이 예상됐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는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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