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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은 8일 오전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에서 휠로더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구 현대중공업 부사장(건설장비사업본부장), 리후 타이안시 상무부시장, 유재현 주 칭다오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총 4900만달러를 투자한 공장은 28만5000㎡(약 8만5000평)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5t과 3t급 휠로더를 연간 8000대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타이안 공장을 기반으로 오는 2015년에 휠로더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해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굴삭기에 이어 제 2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타이안 휠로더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세계 건설장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중국에서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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