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로 안전성 검정,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등 학생들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자재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초등학교 전 학년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를 이달부터 지역내 22개 초등학교에 제공한다.
무상급식 안심 서비스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등에 대한 안전성 검정,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영양사 역량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자재 확보를 위한 검정서비스다.
학교에 납품되는 농·축산물을 수거, 전문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유전자와 농약 잔류검사 등을 실시, 부적합 식자재 반입을 차단 할 예정이다.
또 계절에 관계 없이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환경, 조리장, 종사원 위생 상태에 대해서 사전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뿐 아니라 이달중 관련 전문가를 초빙, 학교영양사와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 저감화 영양교육 프로그램, 식중독 예방 등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어린꿈나무들 평생건강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성분, 식품위해 성분, 식품첨가물 가이드라인 지침과 조리법 등 급식안전성 확보를 위한 매뉴얼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김흥겸 위생과장은 "이번 전면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무상급식에 대한 구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등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보건소 위생과(☎881-553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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