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은평구 도시보건지소 구산동에 건립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은평구 구산동 지역에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도시보건지소’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2년도 도시보건지소사업’ 대상으로 구산동 ‘도시보건지소’가 선정됨으로써 국고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게 된 것이다.

도시보건지소 유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이재오 국회의원과 김우영 구청장이 소속 정당을 떠나 협력 추진한 결과다.


도시보건지소가 들어설 곳은 구산동을 비롯한 인근 갈현동, 역촌동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건소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약자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은평구 도시보건지소 구산동에 건립  보건지소 건립 예정지
AD

이 지역은 은평구 내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도시보건지소에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담 인력이 배치, 질병 관리 뿐 아니라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비만상담 등 예방중심 건강과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외 재활보건, 예방접종, 주간보호(데이케어센터) 등 사업을 수행하고 민간의료기관, 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한정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역점을 기울여 추진해 온 도시보건지소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이번 지원으로 활력을 띄게 돼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4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올 2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인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을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형평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의료팀이 이동진료차량을 타고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마을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진료에서부터 조제, 기초건강검진까지 해 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