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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만 12세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맞는 필수 예방주사비를 무료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필수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예산 148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비도 74억원이 지원된다. 국가지정 필수 예방접종 질병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9가지다.

이번 조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전날 저녁 시의회 의장단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의결하면 내년부터 1회 접종당 본인부담금 1만5000원 전액을 시와 국가가 대신 내주게 된다. 주체별로 국비 3000원, 시비 8500원, 구비 3500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만 12세 이하 인구는 146만명으로 자녀 1명당 60만원 정도 예방접종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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