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다음이 슈미트 구글 회장의 방한에 급등 출발했다. 구글이 이재웅 다음 창업자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5300원(4.02%) 오른 13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상철 LG유플러스 회장과 다음 이재웅 창업자 등을 면담할 계획인데 이로 인해 구글의 이 창업자 지분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 나오고 있다.
이날 한 언론은 두 업체간의 사업 제휴 외에 슈미트 회장이 이재웅 창업자를 직접 만나 다음 지분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재웅 창업자의 다음 지분은 15.59%로 구글이 이 창업자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 단번에 다음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슈미트 회장은 지난 2007년 한국 방문 당시 다음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다니엘 알레그로 구글 아태지역 대표가 다음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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