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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유럽 호재' 4일만에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그리스가 유로존 정상회의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뉴욕과 유럽 증시가 큰폭으로 오른데 이어 일본 증시도 2% 가까이 급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0.98포인트(1.86%) 오른 8801.40으로 4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52.02로 마감돼 전일 대비 13.44포인트(1.82%) 올랐다.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의 이치요시 키요시 선임 투자전략가는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가 시장에 신뢰감을 심어줬다"며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의 주가는 6.89% 급등했다.


닛산 자동차는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7.4% 상향조정하면서 4.85% 상승했다.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도 각각 1.88%, 4.08% 올랐다.


반면 지난 2일 이번 회계연도에 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900억엔의 손실을 기록할 것 같다고 밝힌 소니는 7.89%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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