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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드림론 수혜자 올해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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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드림론 수혜자 올해 두배 늘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는 장영철 캠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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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주력한 결과, 바꿔드림론(대환대출) 수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드림론은 30~40%에 달하는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을 10%대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해주는 서민금융상품으로, 캠코의 신용회복기금 내에서 취급하고 있다.


캠코는 바꿔드림론 이용자가 9월말 현재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2배를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250명이 바꿔드림론을 신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캠코가 지난해 말부터 12개 광역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서민·소외계층에 바꿔드림론을 적극 홍보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첫 번째로 MOU를 체결한 경기도의 경우 바꿔드림론 지원 실적이 지난해 말 3063 건에서 최근 10개월 간 9247 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무한돌봄 사업과 바꿔드림론을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행정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안내한 결과다.


이에 따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캠코가 경기도 내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이날 캠코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감사패 수여식 행사에서 "올해가 지자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 캠코의 서민금융 지원사업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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