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개인으로부터 의뢰받은 물건을 포함해 총 170여건의 물건을 자사의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 물건에는 동부저축은행의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연희베버리힐즈 아파트가 감정가의 64%에, 원주밝음신용협동조합의 강원 동해시 삼양비치타워(근린생활시설)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인천 남구 경향프라자(근린생활시설)가 감정가의 45%에 나왔다. 이들은 모두 저축은행과 신협에서 캠코에 비업무용 자산을 매각 의뢰해온 것이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대우로얄카운티아파트도 감정가보다 25% 저렴한 15억7500만원에 나왔다.
캠코 관계자는 "수탁재산의 경우,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이라 물건의 사전확인이 가능하고, 권리관계가 깨끗해 추가 위험 부담이 없다"며 "공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류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공매키로 했다.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9건을 포함해 총 352건이며 규모는 5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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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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