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주당 100만원선 재돌파를 눈앞에 뒀던 삼성전자가 이틀 째 내림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9000원(0.93%) 내린 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S, CLSA,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가 매도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한 삼성전자는 1.92%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이 컸다. 프로그램을 제외한 개별 주식을 4000억원 어치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한 종목에서 무려 2500억원 상당의 매도세를 기록했기 때문.
삼성전자는 지난 1일 99만원까지(종가) 오르면서 약 9개월 만에 100만원선 탈환을 눈앞에 뒀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