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우조선해양, 주가 추가상승 제한적..목표가↓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인 가운데 금융상황과 수주동향이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3만1000원을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윤상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조정의 이유는 연간수주액의 타켓마진을 하향 조정했고 수익예상 하향에 따라 적용 ROE가 낮아지면서 타겟 PBR이 하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대우조선해양의 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2.8조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93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물량의 낮은 수익성이 부지한 실적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환변동이익 1830억원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양 매출 비중 상승세가 수익성 하락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상성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해양 부문의 매출 비중 상승이 전사 수익성 하락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상선 부문의 수익성을 반영해 수익예상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2.9조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88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