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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ㆍ홍대래퍼 '대마초'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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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24)를 비롯 홍익대 인근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 래퍼 등이 무더기로 마약사범으로 입건됐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들과 어울려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홍익대 인근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 15명 등 마약사범 19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김모(26)씨를 래퍼와 대학생 등에게 5차례에 걸쳐 대마초 17g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면 창작 능력이 오르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등포구 자택과 홍익대 인근 클럽가 등지에서 래퍼 최모(26)씨 등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지인 등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앞서 이날 소속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마초 흡연 사실을 밝히고 활동 중단 의사를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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