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11월4일부터 6일까지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남산공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은 실개천을 따라 흐르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시화 감상, 숲속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간 내내 상설로 전시된다. 단 팝페라·재즈공연·통기타공연·브라스밴드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가을음악회’는 3일간 1일 2회에 걸쳐 1시간씩 진행된다. 이밖에 ▲실개천 산책교실 ▲남산가을숲여행 ▲가을 국화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지방으로 단풍놀이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도 도심 속 자연에서도 풍요롭고 풍성한 가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정취를 서울의 공원에서 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느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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