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일유업은 어린이용 요구르트 제품 '엔요'의 성분과 패키지를 리뉴얼해 2일 선보였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엔요 오리지널(플레인)과 사과당근, 블루베리 3가지 맛이다. 제품 성분은 업그레이드됐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소비자가격 400원).
리뉴얼 엔요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천연과즙으로 자연 그대로의 달콤함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다. 엔요 1병에는 백포도와 사과당근, 블루베리 천연과즙이 61~63%나 들어있다.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합성향, 색소 등 합성첨가물 대신 과일, 채소 등 천연과즙을 넣어 풍미는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장(腸)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유산균) 유산균을 넣어 장 건강음료로써 제품 기능성도 강화했다.
제품 패키지에도 5가지 무첨가 컨셉트를 강조하고, 제품 용기를 '화이트' 컬러로 바꾸었으며 천연과즙 성분 함량 표기와 천연재료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매일유업은 엔요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엔요 이벤트 사이트(enyo.maeil.com)에서 '없어서 더~좋은 엔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벤트용 제품 패키지에 적힌 행운번호를 엔요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가족여행권(3인 동반, 1가족)' '백화점상품권(50명)' '리뉴얼 엔요(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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