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2일 "지금 대기업은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하기 위해 맹렬히 로비중"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기업에 대한 추가감세 철회가 어렵사리 정리됐으나 임시투자세액공제를 계속 연장하면 감세철회 효과를 상쇄시켜 결국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획재정위원회 일부 의원들이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하기도 했다. 정부는 연말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종료할 계획이지만 재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