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중국내 이마트 점포 6개를 매각했다.
1일 이마트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국 유통업체인 푸젠신화두구물광장(Fujian New Hua Du Supercenter Co.)에 중국내 이마트 매장 6개를 매각했다. 통신은 중국 선전증시의 공시자료를 인용, 매각대금이 1억2500만위안(약 220억원)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마트가 이번에 매각한 매장은 중국 동부 창저우에 있는 3개와 항저우, 닝보, 타이저우에 진출해 있는 각 1개 매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에서 신규 사업계획을 검토중이며 중국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정의 일환”이라며 “향후 추가매각이나 신규 진출 등은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해 27개 매장을 운영해 왔고, 이번 매각을 통해 21개 매장만 남게 됐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