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1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29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부동산시장 과열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며 적절한 시기에 경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 하락한 2468.25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최대 부동산기업 완커가 1.14% 올랐다. 반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바오산철강은 1.68% 하락했고, 화샤은행도 3.14%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증권의 두준 투자전략가는 "정부의 긴축정책 유지 의사가 확고한 가운데 증시 반등을 점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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