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3차 사회공헌미래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1일 오후 2시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CSR을 통해 임직원 행복하게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3차 사회공헌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 100여명은 CSR 활동이 기업의 조직문화에 끼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CSR 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CJ그룹의 사례를 발표한 곽대석 CJ그룹 사회공헌팀 팀장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그 기업의 진정성을 높이고, 이는 곧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의 효과로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CJ그룹은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CJ그룹 사회공헌가이드를 제정하고 CJ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과 연관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현식 LG전자 CSR 그룹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은 과거의 조합원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연결되어있는 사회적 존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에서는 CSR 활동인 자원봉사활동에 은행장부터 신입사원까지 함께 참여해 소통의 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임직원 제안제도인 ‘광장 2.0’을 통해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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