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지번 찾기’와 ‘개별공시지가’, ‘토지등급’까지 한꺼번에 열람 가능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바뀐 지번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등급 조회 원클릭서비스'를 운영한다.
관악구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한 화면에서 신·구 지번 조회와 개별공시지가 및 토지등급을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원-클릭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토지와 폐쇄된 토지 약 5만 필지에 대한 토지등급 전산자료를 구축하고 개발사업 등으로 지번이 바뀐 토지에 대해서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등급 자료를 연계해 ‘신·구 지번 찾기’와 ‘개별공시지가’, ‘토지등급’까지 관악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wanak.go.kr)를 통해 한꺼번에 열람 할 수 있다.
특히 바뀐 지번 개별공시지가 및 토지등급 조회 서비스는 TF팀을 따로 구성해서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했음에도 고품질의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한다는 면에서 주목할 만하며 토지 관련 세무 민원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제공되던 ‘신·구 지번 찾기’는 단순히 변경 전·후 지번 확인만 가능해 바뀐 지번에 대한 과세기준 자료를 확인하려고 할 때에는 신·구 지번 찾기로 지번을 확인한 후 개별공시지가 열람화면에서 다시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1990년도 이전에 사업 완료 돼 폐쇄된 종전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가 아닌 토지등급 자료가 필요하지만 토지등급은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토지대장을 열람 또는 발급 받거나 구청 지적과에, 토지등급가액은 관련부서에 문의해야 했다.
박종남 지적과장은 “현재 신·구 지번 확인과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등급을 한 화면에서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관악구가 최초이며 앞으로도 주민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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