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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재활용센터, 민간 전문경영기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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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 민간위탁, 임대 수입·인건비·운영경비 등 연 2억 원 수입대체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재활용센터 운영에 민간경영 기법을 도입한다.


관악구는 재활용센터를 직접 운영함에 따라 해마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늘어나면서 효율성과 경제성이 낮아지고 있어 공개경쟁으로 재활용사업 유경험자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초부터 민간위탁 운영한다.

수탁사업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증진 등을 위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관악구 재활용센터를 민간위탁하게 되면 전문경영기법 도입으로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시설물 위탁에 따른 임대 수입과 인건비, 운영경비 등 연 2억 원 수입대체 효과로 구의 재정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재활용센터, 민간 전문경영기법 도입 관악구 재활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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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재활용센터는 지난 9월부터 조원동 주민센터(남부순환로 1427) 옛 청사를 개보수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공용청사가 부족해 대학동 도림천 노상주차장내 임시 가설건축물에서 운영됐던 재활용센터는 시설이 노후하고 접근성이 나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다.

새로 개설한 관악구 재활용센터는 남부순환도로변에 위치해 접근하기 쉽고 공간이 넓어 우수한 제품을 다량 확보해서 전시 판매할 수 있다.


관악구 재활용센터는 총 538㎡, 지하 1, 지상1·2층 규모로 냉장고, 가구류 등 총 500점 중고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일반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가전·가구 중에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품을 무상으로 수거해서 세척·수리 후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등 다양한 재활용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재활용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어 재활용품 사용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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