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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분양열기, ‘앗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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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일반분양에 5578명 몰리고 극동건설 특별공급은 3.13대 1, 포스코건설 견본주택은 수만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민간건설사 분양열기가 뜨겁다. 대우건설과 극동건설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포스코건설은 견본주택에 3만명이 몰렸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이전기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특별청약 때 1323명을 접수했다.

19일 진행된 1-2생활권 M3, L3블록 일반인 대상 1순위 청약에선 906가구 모집에 5578명이 몰려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블록별로는 M3블록의 경우 761가구 모집에 4487명이 청약,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3블록은 145가구 모집에 1291명이 신청,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극동건설도 27일까지 공무원 대상 1차 특별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경쟁률 3.13대 1을 기록했다.


11개 타입 중 9개 타입이 이번 특별공급 1차에서 마감됐다. 청약경쟁률은 대우건설의 1차분 경쟁률 1.94대 1을 뛰어넘은 것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 G타입 펜트하우스로 1가구 모집에 271명이 신청했다. 84㎡ E타입은 97가구 모집에 609명이 신청, 6.3대 1을 보였다.


극동건설은 31일 공무원 특별공급 2차와 일반 특공청약을 함께 진행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사흘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세번째 민간분양인 포스코건설의 견본주택엔 주말에만 3만여명이 몰려 갈수록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더샵 센트럴시티’와 ‘더샵 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을 연 포스코건설은 28일 오픈 첫날 관람객들이 크게 몰리며 견본주택 밖으로 200~300m 길게 줄을 서야 했다.


이재흥 극동건설 팀장은 “세종시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도시로 투자가치가 충분하고 공무원들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청약열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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