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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에는 특별한 달인이 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3초

SMD에는 특별한 달인이 있다 함형진(왼쪽)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DS팀 사원이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탕정사업장에서 열린 창립3주년 기념식에서 조수인 사장으로부터 모범사원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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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창립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사내 시상식에서 특별한 달인이 모범사원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DS팀의 함형진 사원. 함 사원은 회사 안에서 '소통의 달인', '봉사의 달인'으로 꼽힌다.

그는 소속팀 봉사활동 리더이자 1년에 2차례씩 1박2일로 열리는 워크숍에서 동료간에 어색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이는 명사회자다. 함 사원은 매분기마다 탐내 단합대회를 기획해 준비하고 직접 사회를 본다.


DS팀 직원들은 이 회사 천안사업장과 기흥사업장에서 나뉘어 근무하기 때문에 올 초만 해도 사업장이 다른 직원들끼리 잘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함 사원은 근무하는 팀원 이름 빨리 외우기, 팀 내 파트 간 건설적인 경쟁 의식을 고취시키는 낚시대회 등 조직 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직접 진행하며 동료 간 유대감을 강화시켰다.

또 '나눔상회' 봉사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노인 복지회관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도 동료 10여명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섬기는 효행의 집'을 방문해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거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목욕·빨래·내부 청소·시설점검 등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또 '기술지킴이' 담당자로 매주 월요일 '아침을 열어주는 편지'를 통해 팀원들이 자칫 간과하기 쉬운 책상서랍정리, 보안 문서 관리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재치 있는 그림과 문구로 전달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8일 오후 충남 아산시 SMD 사옥에서 열린 창립 3주년 기념식에서 함 사원은 팀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SMD 모범상'을 수상했다.


조수인 SMD 사장은 함 사원을 비롯해 소통, 신뢰, 창의의 조직문화를 위해 앞장선 총 13명의 사원들에게 직접 모범사원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소통, 신뢰, 창의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창조와 도약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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