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날로 증가하는 정보통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핵심 기반 시설인 광대역 자가 통신망을 구축, 11월1일부터 개통한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구청을 거점으로 동주민센터 16개 소와 사업소, 공단, CCTV를 연결해 행정망 주민인터넷망 공단망 무선망 CCTV망을 자가 통신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올 5월부터 용산구에 설치된 광대역 자가통신망은 동주민센터, 빗물펌프장, CCTV 등 총 460여개 소 91.5km 구간에 이른다.
또 동주민센터 전체에 자가망을 이용한 인터넷 전화를 확대 구축,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광대역 자가통신망 개통으로 기존 임대회선 사용시보다 100배 이상 빨라진 통신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고품질 행정 서비스 제공과 다양하고 편리한 u-city 서비스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태원 거리, 효창공원, 동주민센터 등에도 무선인터넷존(와이파이존)을 구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역 구민들과 관광객에게 무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 아니라 자가통신망 구축을 통해 매년 7억 원 전용회선 임대료를 절감하고 향후 통신망 증가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 전산정보과(☎2199-66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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