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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원정대' 올해 수색, 공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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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에 대한 올해 수색작업이 종료됐다.


대한산악연맹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이인정 연맹 회장이 사고대책반과 구조대의 상황보고를 받은 후 원정대 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연맹 측은 겨울이 지나고 내년 이후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현지 베이스캠프에서 실종자들의 위령제가 열릴 예정이다.


박영석 원정대는 지난 18일 오후 6시(현지시각) 눈사태 여파로 어려움에 빠졌다는 내용의 교신을 남기고서 연락이 끊겼다. 이에 따라 연맹 측은 현지 셰르파와 한국의 전문구조대원을 통해 열흘 가까이 실종 추정지역인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지점 부근의 베르크슈룬트 지형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왔으나 끝내 흔적을 찾지 못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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