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포스코의 고객사인 산일전기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과 함께 실시한 혁신활동을 통해 8억5000만원에 달하는 원가절감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고객사 산일전기에 대한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을 추진, 이 같은 원가절감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 회사를 고객사 최초 QSS 명가로 인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산일전기는 포스코 전기강판 소재를 사용하는 중소 변압기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 280억원, 올해 매출 320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산일전기 전 직원이 참여하는 5S활동을 시작으로 개선리더 8명을 선발해 이들을 중심으로 사무혁신, 프로세스개선, 원가절감 등 전략과제 12건을 수행했다.
이 결과 변압기 생산 프로세스, 공장 레이아웃, 물류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 기존 공장의 공간활용도를 높여 신규 공장 투자비 8억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을 최고 경영가치로 삼고 이번 산일전기와의 활동을 경험으로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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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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