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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맞수' 말리부를 삼성이 민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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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계열 제일기획이 공식광고대행사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옛 GM대우)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8세대 말리부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삼성그룹과 손잡았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LG계열 HS애드 대신, 국내 1위 광고대행사인 삼성계열 제일기획을 새로운 파트너로 택한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해 9월부터 한국GM의 알페온, 말리부 광고캠페인을 잇따라 맡으며 GM의 공식 광고대행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GM의 공식 광고대행사는 쉐보레 브랜드 마케팅을 맡아온 HS애드와 제일기획 2개사로 늘어났다.


제일기획은 그간 스폿 형식으로 실시된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한국GM의 일부 광고물량을 맡은 적은 있으나, 이처럼 대규모 캠페인을 연속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HS애드는 대우차시절부터 GM의 공식 광고대행사로 주요 광고 캠페인을 싹쓸이하다시피하며 오랜 기간 파트너로 활약해왔다. 올 초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할 당시, 광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곳 역시 HS애드다.


말리부는 내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세계 10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다. 한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첫 홍보 마케팅의 중요도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2~3년 전에도 윈스톰 등 일부 물량을 맡았었고, 올 9월부터 알페온, 말리부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HS애드도 쉐보레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 현재 한국GM의 공식 광고대행사는 2개사”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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