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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도 안되는 이마트 TV 첫날부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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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TV 5시간에 950대..'대박'

50만원도 안되는 이마트 TV 첫날부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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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내놓은 32인치 LED TV '이마트 드림 뷰(Dream View)'가 첫날부터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출시 첫날인 27일 오후 3시까지 판매량은 950대를 넘어섰다. 이마트는 이 같은 추세라면 마트가 문을 닫는 자정까지 1500대 이상을 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가 전체 준비한 물량이 5000대로 오늘 하루에만 준비한 물량의 30%이상을 팔아치울 수 있다는 계산이다.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추가로 물건을 더 생산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가 이날 출시한 제품은 대만 TPV사가 생산한 32인치 풀HD(1920*1080) TV로, 가격이 중국산 LED TV에 비해서도 30%가량 저렴한 49만900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TV에 이 같은 폭발적인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며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고객도 있었고, 문의전화도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TV의 출시와 함께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저가형 TV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시장에 저가형 TV를 구매하려는 인파들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말부터 ㈜모뉴엘과 제휴해 '통큰 TV(32인치 LC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해왔다. 롯데마트는 이날 이마트 TV 출시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을 5만원 인하해 4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미 4개월 전부터 저가형 TV 판매를 시작해 4개월여만에 8000대 이상의 TV를 판매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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