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증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박원순 시장 당선자와 관련된 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나경원 후보 관련주들은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박원순 당선자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풀무원홀딩스는 전날보다 2850원(7.8%)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홀딩스와 휘닉스컴도 각각 6.73%, 5.0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원순 후보를 공식 지원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사로 있는 안철수연구소도 같은 시각 11.19% 급등 중이다.
반면 나경원 후보의 테마주로 꼽혀 온 한창은 하한가를 기록해 4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텍도 4.32% 하락 중이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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