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인 26일 장 초반 약세였던 박원순 후보 테마주들이 강세로 돌아섰다. 나경원 후보 테마주는 혼조 양상이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박 후보의 테마주인 풀무원홀딩스는 전날보다 3500원(10%) 급등한 3만8500원, 웅진홀딩스는 710원(8.08%)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휘닉스컴 역시 255원(6.90%) 상승한 395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날 상승 출발했던 나경원 테마주 오텍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5.47%) 하락한 7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다른 나 후보 테마주 한창은 상승폭을 좁히며 3%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1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유권자 837만 4067명 가운데 91만452명이 투표를 마쳐 10.9%를 기록중이다.
이는 작년 6ㆍ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구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보다 1.9%포인트 높고 지난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구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7 %보다는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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