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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서울,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서울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시민들이 서울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밤 11시30분 영등포 당사를 방문해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 대변화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의와 복지의 승리"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정의로운 복지사회의 길로 갈 것"이라며 "서울은 그 첫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민주당으로서는 박원순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라며 "이제 더 큰 민주당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진보진영 대통합의 길로 갈 것"이라며 "정권교체의 길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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