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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10.26]나경원 지역구인 중구서도 박원순에 완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본인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중구에서도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완패했다.


밤 11시 현재 중구의 개표를 마감한 결과 박 후보가 51.96%로 나 후보(47.65%)를 4.31%포인트 앞섰다. 이 시간 현재 중구의 개표는 종료됐다.

중구는 나 후보가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46.0%의 득표율로 신은경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지역구다. 따라서 나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이날 중구의 총 투표율은 49.5%로 서초구(53.1%), 노원구(50.3%), 송파구(50.2%), 강남구(49.7%)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박 후보 측은 나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 투표율이 높게 나오자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으나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나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여당 텃밭'으로 불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용산구에서만 앞섰고 영등포구에서는 박빙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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