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울산 강동산하신도시에 첫 번째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에 위치한 '울산 블루마시티 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 최고 34층의 아파트 6개동 73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몫은 246가구로 59㎡ 128가구, 84㎡ 118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 잔디공원과 대형벽천이 들어서고 단지내·외부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푸르지오의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유즈(Uz)센터’ 옥상에는 정원이 꾸며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대다. 앞서 울산 북구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700만원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 31번 국도를 이용해 도심으로 15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미포국가산단진입도로, 주전~정자간도로(2012년 예정)를 통해 출퇴근 및 도심 진출이 쉽다. 또 강동산하지구 내에 국제중학교를 비롯해 신설초, 중, 고교와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2014년 3월 예정)가 개교될 예정이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강동산하신도시에는 이번에 공급되는 738가구를 포함해 43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며 "혁신도시와 견줄만한 울산 강동권의 신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28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4년 5월이다. (052-2222-600)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