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한국생산성본부(이하 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우수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26일 KT는 생산성본부와 국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우수 개발자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모바일 스마트에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표현명 KT 사장, 최동규 생산성본부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의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스마트스쿨’과 생산성본부의 산업교육사업 노하우 및 전국거점의 교육장 인프라가 연계된다. 연간 4000명의 앱개발자 교육이 가능해지고, 강북지역 및 지역거점까지 교육장소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간 20만명이 넘는 교육인원을 배출하고 있는 생산성본부는 현재 스마트스쿨 교육을 하고 있는 서울 광화문을 포함해 이천, 천안,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위치한 10개 사업장으로 ‘스마트스쿨’ 전용교육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스마트스쿨 교육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광화문 생산성본부 건물 내에 강북지역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구축,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개발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업무제휴를 계기로 스마트스쿨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앱개발자 양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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