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스쿨 알캡요금제..월정액 내면 '올레스쿨' 통해 교육콘텐츠 무료 이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초등학생들의 스마트러닝을 위한 전용요금제를 선보인다.
25일 KT는 50여개 국내외 유명 교육콘텐츠를 '올레스쿨'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통합 요금제 '올레스쿨 알캡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스쿨 알캡요금제는 만 12세 이하의 청소년만 가입 가능한 요금제다. 월정액 1만3500원에 음성 1만800알(60분), 문자메세지 8250알(825건), 아이서치 서비스(월 3000원)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월 4000원의 올레스쿨 서비스를 별도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레스쿨은 일반 피처폰 및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초등학생용 교육 서비스다. 삼성출판사의 어린이 만화 삼국지, 어린이동아, 소년한국일보 등 30여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학습만화, 어린이 신문, 어린이 시사상식,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레스쿨 알캡요금제에 가입한 후 일반폰에서 **11+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올레스쿨로 접속할 수 있다. 명의자가 만 12세 이하일 경우에는 무선인터넷 버튼만 눌러도 자동으로 올레스쿨로 접속이 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올레마켓에서 '올레스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요금제 가입시 문자로 발송된 URL주소로 접속해 모바일 웹앱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아이폰 바탕화면에 웹앱 바로가기를 설치하면 일반앱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이번 올레스쿨 알캡요금제 출시로 기존 청소년요금제에 추가 금액 없이 올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자녀의 교육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 콘텐츠 제휴사와 협력을 강화해 경제적인 방법으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올레스쿨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스쿨 알캡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가입자) 1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 가입한 올레스쿨 화면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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