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신사동 호랭이가 자신이 만든 곡인 티아라의 '보핍보핍'곡이 창피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가요계의 대표 히트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와 신사동 호랭이가 출연,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이날 함께 출연한 티아라 소연은 "'보핍보핍'을 처음에 받았을 때 대박을 예감했다"며 "독특한 노래인 만큼 '시선 끌기는 되지 않겠나?'라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사동 호랭이는 "사실 주면서도 좀 창피했다"며 "'보핍보핍'이 너무 자주 반복되는데 이렇게 가도 되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신사동 호랭이는 함은정이 "'보핍보핍'이라는 단어를 듣고 '이게 뭐지?' 생각했었다"고 말하자 "그냥 휴지보고 만들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