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2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6일 롯데마트는 다음달 15일 롯데쇼핑 창사 32주년을 맞아 27일부터 3주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롯데쇼핑 창사 32주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 첫 주에는 감귤, 고구마, 굴 등 제철 식품과 오리털 차렵이불 등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서귀포 감귤(3.5kg·1박스)’을 시세보다 20~25% 가량 저렴한 8000원에 내놓았다. 또 전남 무안산 ‘햇 고구마(1.6kg/1박스)’는 5500원에, ‘통영산 생굴(135g·2봉)’은 4600원에 공급한다. 다음달 1일에는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 암소’를 부위별로 최대 30% 가량 싸게 판다.
가공식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동원 불고기 비엔나’, ‘콜드 주스’, ‘칠성 사이다’ 등 인기 가공 상품에서 한정 특별 행사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거나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년에 비해 더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불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오리털 차렵이불’을 시중가와 비교해 40% 저렴한 2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명 한정으로 대용량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3주 동안 진행하는 창사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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