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기후변화 희망미래, 국민과 지식경제부가 함께 합니다'란 부제로 '제6차 기후변화위크(Week)'를 26∼28일 사흘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26일 개막행사에는 기업에 유망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소개하는 그린비즈니스포럼과 기후변화 정책협력단 출범식, 대학(원)생 기후변화 논문 공개 평가가 진행된다. 기후변화 정책협력단(공동단장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손양훈 인천대 교수)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 소통하고 정책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로 감축정책, 국제 협상 등 기후변화 주요 이슈와 정책을 분과별로 논의한다.
27일에는 배출권거래제 국제 심포지엄과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감축 국제 세미나, 마지막 날인 28일은 벤치마크 기반 감축 목표 설정 워크숍과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등이 진행될 예정된다.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에는 SBS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특별생방송을 하고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송파 가든파이브에서 녹색생활 실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취지에 맞게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행사기간 동안 배출되는 약 100t의 탄소를 나무심기, 태양광 설비 투자 등으로 상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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