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협력자금 융자지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상담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역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협력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중소기업은행과 협약을 맺어 총 100억원의 은행자금을 업체 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한다.
특히 구가 이자액의 일정부분(3.5%)를 부담함으로써 경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4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지역내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 업체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또 금천구 기업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 융자사업, 컨설팅 지원 사업, 해외 마케팅 사업 등 중소기업진흥공단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직원이 직접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내 기업 편의를 위해 융자지원 결정업체 약정업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길수 지역경제과장은 “이 같이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천구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금천구 기업지원센터(☎853-075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