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금천구청 대강당서 서울시 구로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일자리 문제와 고령화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쓴맛을 보기 일쑤다.
퇴직하고 내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난다면 어떡해야 할까. 그 해답을 금천구가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시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성공창업과 기존 사업자의 경영 개선을 위해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구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소자본 창업 및 업종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 대상은 예비창업자, 기존사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모두 가능하다.
24일에는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장 강사가 '소상공인지원자금 및 신용보증지원제도'를, 방장영서울시 구로소상공인지원센터 강사가 사업계획서 작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박금융 투비앤포스트 대표가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 성공 경영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25일에는 황수연 서울시 구로소상공인지원센터 강사가 창업 이해와 셀프 점포 진단,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이 업종별 사업운영 전략, 이행녕 세무사가 소상공인 절세전략 등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필기구와 신분증을 준비하면 되며 기존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면 됨다. 교재비와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서울특별시 창업자금과 서울시 희망드림뱅크 자금 신청용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며 지원이 결정되면 창업자금 3000만원, 임차보증금 50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문길수 지역경제과장은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강사진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이 경기침체와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의 바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06)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