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대성이 종합편성채널 MBN의 개국 특집 드라마 <왓츠업>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왓츠업>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로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살 청춘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당초 송지나 작가의 <카이스트>의 후속편 격인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모았으나 촬영이 시작한 이후 방송사 및 편성시기를 잡지 못하다 MBN의 개국 특집 드라마로 12월 방송이 확정됐다.
빅뱅의 대성이 맡은 역은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가진 하도성 역, 이밖에도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조정석이 무대공포증을 가진 김병건 역을, MBC <탐나는도다>에 출연했던 임주환이 원서를 잘못 넣어 뮤지컬학과에 입학했다가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장재헌 역을 맡았다. <왓츠업>은 2011년 초 16부작의 촬영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사진 제공. YG 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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